정명근 화성시장, 시 승격 23주년 ‘100만 화성 비전’ 선포

입력 2023-03-22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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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시민의 날’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지난 21일 화성아트홀에 ‘제23회 시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100만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우리시는 스물셋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라며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에 앞서 정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 원의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성장했음을 소개했다.

또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있는 따스한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상을 공유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첨단기술 직접도시 테크노폴 조성 △화성 컨벤션센터 설립 △임기 내 20조 기업 투자 유치 △특례시 지정 및 구청 설치 등 계획을 밝혔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일할 기회가 넘치며,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화성시 유튜브 ‘화성On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화성)|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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