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발족…20조 이상 투자유치

입력 2023-03-22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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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명근 화성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자문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푸르미르호텔에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도시 구현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 자문단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스타트업, 화학·고무·플라스틱, 에너지·자원, 금속가공, 기계·장비제조, 소공인, 식료품 제조 총 10개 산업분야 기업 관계자 45명과 정부 산하기관, 학계 교수진 등 31개 기관 소속 책임급 실무자 41명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자문, 기업 애로사항 전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DS대외협력 파트, 현대차 남양연구소, 기아 오토랜드화성 관계자 등 66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자문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우며 △관내 대기업 투자 확대 2조5000억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2000억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4조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 6조2000억원 등 총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약속했다.

정 시장은 “자문단과 적극 협력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화성)|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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