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신용보증재단, 디자인기업 금융지원 위해 맞손

입력 2024-03-24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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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우수 디자인 기업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강필현 원장(오른쪽)이 성동화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디자인진흥원

기업당 최대 1억원 운전자금 보증 등 지원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우수 디자인 기업 발굴·지원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자인산업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우수 디자인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활용해 지역 디자인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진흥원이 우수 디자인기업을 발굴해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은 기업당 최대 1억원, 총 500억원 한도로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보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필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을 갖췄지만 자금조달의 여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디자인 기업들의 애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망 지역 디자인전문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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