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박성진 신임 후원회장 선임

입력 2024-03-26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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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가 2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4 정기총회·후원회장 취임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성진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오는 2025년 말까지 2년간 임기
“BIFF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
부산국제영화제(BIFF) 후원회 올해 신임 회장에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 ‘2024 정기총회·후원회장 취임식’에서 제9대 박성진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 운영위원 등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박 신임 후원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부산 사랑의열매 최초 10억원 이상 초고액 기부클럽인 프레스티지 아너 회원, 한국유조선사협회 회장,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말까지 2년이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화 사랑꾼’이 많이 모이는 후원회를 만들어 부산국제영화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지난해 3개 부문(올해의 배우상, 지석상, 플래시포워드 관객상) 수상작 상금을 포함해 총 1억원을 부산국제영화제에 기부했으며 아시아영화펀드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1일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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