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입력 2024-04-15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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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시장 전경.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최대 1억 5000만원 사업비 지원
동네상권 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수행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장시장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가 지자체·상인·주민과 협력해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기획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장시장 인근 상권을 대상으로 기장읍성, 장관청, 근대역사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최대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 주관기관인 ㈜로컬바이로컬과 함께 동네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등 상권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기장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 로컬 아카이빙 ▲동네상권 전략 수립 ▲동네상권 리빙랩 ▲민관협력 로컬마켓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진행한 사업이 수행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전략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까지 연계되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장시장 일원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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