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제물포 르네상스·영종 교통 환경 개선 현안 건의

입력 2023-07-19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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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과 인천시 소통담당 및 구청 관계자들이 중구 현안사업을 상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김정헌 중구청장과 인천시 소통담당 및 구청 관계자들이 중구 현안사업을 상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청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최근 구청장실에서 인천시 소통관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을 만나 제물포 르네상스의 원활한 추진, 영종지역 교통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과 류윤기 시 소통관은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구 관련 사업을 논의하며,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김 구청장은 류 소통관에게 ‘신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 사용 등 협조’, ‘부평~연안부두선 트램 사업 우선 추진’ 등 원도심 현안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고염나무골~젓개 구간 등 도로개설공사’, ‘영종지역 시내버스 체계 개편’ 등 영종 국제도시 주요 현안과 함께 ‘2024년도 노후 하수관로 정비 국·시비 지원’ 등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원도심 발전의 핵심인 내항 재개발과 관련, 내항 우선 개방구역에 시민 친화형 분수 광장과 디지털 아쿠아리움 등의 친수시설을 도입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영종 국제도시는 인구 증가로 교통체증이 날로 심화하는 만큼, 도로 중앙 녹지대 축소 등 차선확보로 조속히 교통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소통관은 민선 8기 인천시가 ‘인천시 군·구 행정지원 협력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역 현안에 대해 시-군·구 간 소통·협력 강화와 의견수렴을 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로, 중구는 글로벌도시국장이 소통관으로 지정돼 있다.

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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