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학생 위해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입력 2022-12-05 15: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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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총 600명 대상, 교육비 전액 시 부담
오는 16일까지 구·군 통해 신청 가능
저소득층 우선, 다문화·다자녀가정 포함
부산시가 내년 1월 2~13일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취약계층 학생(초2~중2)을 대상으로 체험중심 영어학습을 위한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통학형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2~6일, 1월 9~13일에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각 30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6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시에서 부담하며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 학생에게도 차순위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캠프까지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한 통학형으로 운영하며 영어 실력에 따라 편성해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 10분 체험 위주의 영어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꿈나무 영어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얻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부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중심의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반기까지 총 870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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