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13일 ‘친환경 기술·해양 탈탄소화’ 세미나 개최

입력 2022-12-09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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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 및 해양 탈탄소화’ 세미나 초청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선급

‘친환경 기술 및 해양 탈탄소화’ 세미나 초청 이미지. 사진제공|한국선급

해사산업 탈탄소 전환 위한 극복과제·대응전략 등 논의
한국선급(KR)이 오는 13일 오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친환경 기술 및 해양 탈탄소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해사산업계는 국제해사기구(IMO)와 유럽연합(EU) 등의 온실가스 규제 도입·강화로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급을 포함한 해운·조선·기자재업체 등에서는 무탄소 엔진, 전기-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등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KR은 이러한 온실가스 규제와 탄소중립 트렌드를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 각 해사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R&D 현황·전망’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제1세션에서는 ‘해사산업 탈탄소 전환을 위한 극복과제’라는 주제로 ▲KR의 대체 연료·전기-하이브리드에 대해 규제극복을 위한 추진시스템 전환(임동국·김경화 KR 책임연구원) ▲시스템(김상엽 KR 책임연구원) ▲정책·시장기반 대응 원스탑 서비스:KR GEARs(이현주 KR 책임연구원) 4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글로벌 에너지 변화와 친환경 운송’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밸류체인:암모니아·이산화탄소 운반선(서유택 서울대 교수) ▲조선산업의 극복과제:수소선박과 극저온 기자재(이제명 부산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별 주제발표 이후에는 ‘IMO 환경규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패널토론을 이어간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철중 한국해운협회 이사, 김영선 HMM 팀장, 2세션의 주제발표자가 토론에 함께한다.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탈탄소화 대응 방안 중 최고의 선택을 하기 위해 선사, 조선소, 기자재·선급 등 업체 간 긴밀한 정보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로 해사업계 간 정보 교류는 물론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기회가 돼 우리 해사업계가 탈탄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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