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지난 13일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우수사례 공모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이 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서구
노후도 심각한 빈집, 방치된 유휴 부지 활용
주민 문화·예술·건강 증진 위한 공간복지 시설 조성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3일 2023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우수사례 공모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주민 문화·예술·건강 증진 위한 공간복지 시설 조성
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부터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숨겨진 공간복지 구현 사례 발굴·전파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서구가 최우수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노후도가 심각한 빈집과 방치된 유휴 부지를 활용,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공간복지 시설 조성했으며 고지대와 저지대 사이의 보행 불균형을 해소하는 소망계단 모노레일 설치 등 구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 속 공간복지 향상을 위해 진행한 여러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한수 구청장은 “지난 2020년 공간복지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구민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에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밀착형 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