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산6리마을 주민들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추운 겨울 취약계층 마음 녹일 수 있길”
부산 기장군 정관읍 달산6리마을(이장 김정묵) 주민들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에 연말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김정묵 이장은 “지난 2014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기장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 적십자사에서 펼친 재난구호 활동 덕분에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며 “마을 주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된 성금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의 마음을 녹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변하지 않는 희망 적십자 성금기부 및 정기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