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 전경. 사진제공ㅣ보은군청
군에 따르면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첨단 농업기술 확산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젊고 역량 있는 농업 핵심 리더를 육성하고 농촌자원 활용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2024년도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17억 9,100만원을 투입해 △인력 교육 분야 △생활 자원 분야 △식량·축산분야 △미래 농업 분야 △특화 작목 분야 등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 교육 분야’는 선도 농가 현장 실습 교육,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청년 4-H 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4개 사업을 지원했다.
‘생활자원 분야’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장비 개선,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치유농장 품질인증 지원, 농식품산업 소득 화 마케팅 지원, 농촌 여성 농부증 예방 농작업 장비 지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식량·축산분야’는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와 완효성비료 복합기술 시범,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조성, 드론용 비산 저감 AI 노즐 및 분무 장치 신기술 시범, 고품질 쌀 생산비 절감 종합기술 시범, 인공지능(AI)기반 모돈 분만 관리 시스템 기술보급 시범, 흑염소 분만사 시설개선 시범, 염소 질병 예방 및 폐사율 감소 시범 등 7개 사업을 지원한다.
‘미래농업 분야’는 시설원예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활용 재배기술 보급, 민감 채소 수급 안정 생산기술 시범, 고온기 대응 시설 환경 조성 시범,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보급 시범, 노지 고추 간이 비 가림 보급 시범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화 작목 분야’는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보은 대추 명품화 육성 시범, 이상기상 대응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시범,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시범, 대추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 예방 기술 시범, 대추 화분 매개용 벌통 보급 시범 등 6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 또는 농업인단체로 사업별로 사업 대상으로 자격 기준 등 신청 조건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사업별 접수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로 2월 중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선정된 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사업 담당팀으로 문의하거나, 보은군청이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은희 소장은 “2024 농촌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다양한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