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3-05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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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지원청별 1곳, 총 5곳 방문
늘봄학교 참여 분위기 확산 도모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이달 전면 시행한 늘봄 학교의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하 교육감이 재능기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의 이번 재능기부는 교육지원청별 1곳 총 5곳을 방문해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오는 6일 금정초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늘봄 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하 교육감은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신입생들의 입학 초 학교생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신입생들은 하 교육감과 동화책을 각색한 이야기·퀴즈, 이야기 관련 마법 활동 등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교육감 선생님’이 돼 신입생들에게 학교가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할 친구·선생님·도서관 등 마법 열쇠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다양한 양질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습하는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 사교육 부담도 줄여나갈 방침”이라며 “부산형 늘봄 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하 교육감의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이번 한 달간 부교육감과 시교육청 국장들을 단장으로 하는 89명 규모의 늘봄 학교 현장지원단도 꾸려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모든 초등학교(304곳)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별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집중적으로 지원해 늘봄 학교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과 학습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놀이 한글, 놀이 수학 등 1만 5000여 개의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줄 디지털 기기 제공, 도서 비치 등 늘봄 교실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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