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 마련한 ‘우리들의 플레이’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부산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 마련한 ‘우리들의 플레이’ 전시장 전경. 사진제공 | 부산시설공단


오는 26일까지 금정구 경륜장 로비서 진행
회화 작품 15점·디지털 회화 작품 영상 선보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오는 26일 부산 금정구 공단 레포츠본부 부산 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발달장애 청년 작가 4인 초청 전시회 ‘우리들의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발달장애 청년 작가 4인은 강준영, 김두용, 임이정, 천수민 작가다. 각자의 감성을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게 표현해 전시의 멋을 더한다.

공단은 지난해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공실에서 처음 초청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 말~3월 10일 두 번째 맞는 봄 시리즈 ‘봄의 빛깔’ 작품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공단 관리시설인 금정구 소재 부산 경륜장 로비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회화 작품 15점과 디지털 회화 작품 영상이 담긴 ‘우리들의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성림 이사장은 “스포원파크와 경륜장을 찾는 이용 시민이 멋진 예술작품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