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범 공동주택 관리단지 선정 공모

선정 혜택, 표창 및 인증 동판 수여·자율사업비 지원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 | 세종시청

세종시가 주민 삶의 질과 관리 노동자 권리 향상에 힘쓴 모범적인 공동주택 관리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208개 의무관리단지를 대상으로 일반 관리, 시설 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관리 종사자 권리 향상 등 5가지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경비원, 청소원,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갑질 개선과 휴게실, 화장실, 샤워실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실천한 단지에 가점을 부여한다. 

다음달 23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받고,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9월에 최종 2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범 단지에게는 표창과 인증 동판, 자율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집현동 새나루마을3단지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는 시민의 85%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해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와 공동체 문화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다양한 우수사례 전파, 확산으로 시민의 주거수준과 관리노동자 인권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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