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자원봉사자 등 120여명 참여
3㎞ 백사장·산책로 걸으며 쓰레기 주워
3㎞ 백사장·산책로 걸으며 쓰레기 주워

부산 수영구가 지난 20일 광안리 해변과 민락수변공원에서 진행된 ‘쓰담달리기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쓰담달리기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과 더불어 쓰레기를 ‘줍고 달리는’ 환경정화 활동의 순우리말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얻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광안리 해변~민락수변공원 약 3㎞의 백사장과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부산은행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이 함께 해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 행정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 쓰담달리기 행사는 8월 24일, 9월 21일 토요일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열려있는 바다, 누구나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깨끗한 광안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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