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영양교육체험센터와 온라인 활용
가정 연계 학생 주도적 식습관 개선 지원
현장·온라인 캠프, 사후관리 등 마련
가정 연계 학생 주도적 식습관 개선 지원
현장·온라인 캠프, 사후관리 등 마련
지난해 진행된 ‘식습관 채인지, 4주의 마법’ 영양캠프 모습.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초등 4~6학년 120명, 학부모 120명 총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비만·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식생활 개선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4 Good 건강 수칙인 ‘일찍자go, 운동하go, 당줄이go, 채소먹go’ 실천을 통한 건강증진을 목표로 캠프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후 11시 이전 잠자기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 ▲단 간식 적게 먹기 ▲매끼 채소 2가지 이상 먹기 등을 현장 캠프와 가정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캠프는 오는 30~31일 ‘현장 캠프’, 내달 1~25일 ‘온라인 캠프’, 내달 26~27일 ‘사후관리’로 나눠 운영한다. 현장 캠프와 사후관리는 이틀 중 하루를 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캠프는 학생 신체 계측(인바디 측정), 개별 맞춤형 영양상담, 신나는 마술쇼와 키링 만들기, 부스 체험활동, 영양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 Good 건강 수칙’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게 돕는다.
이와 함께 이경아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숨은 키 10cm를 찾아라 내 아이의 성장과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 교수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방법을 알려주고 학부모의 식생활 인식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라인 캠프는 매일 오전 9시 ZOOM과 워크북을 통해 가정에서 수행할 체험형 영양 교실, 놀이형 체육 활동 등을 안내하고 패들렛을 활용해 기록한 학생의 변화한 식습관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사후관리는 현장·온라인 캠프를 통해 변화된 식습관을 확인하기 위한 ‘한 번 더 맞춤형 영양진단과 영양상담’으로 운영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4주간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평생 건강의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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