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 다양한 기업 참여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도가 해외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도와주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결과적으로 수출 상담이 239건 이뤄지고, 22,911천 달러(한화 319억 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이 156건 체결됐다. 이를 통해 충북 K-뷰티 산업이 얼마나 강력한지 입증했다.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용 박람회로, 기존의 화장품 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규모이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기린화장품, 파이안에스테틱스, 이투바이오, 파이온텍, 다보르, 올담 등을 비롯한 6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2024년에 처음 지원하는 베트남 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는 박람회뿐만 아니라 B2B 중심의 수출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10개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상담을 조율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더욱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비엣&코스모뷰티와 연계하여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 참가한 이투바이오는 현지 수출 계약으로 67천만 달러(한화 9억 원)를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올해 상반기 이탈리아 박람회에 이어 미국과 동남아(베트남)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충북 화장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