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규모 6억 달러에 육박, 향후 수출 확대 기대
지난 5월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에서 김태흠 지사가 도내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한 현지 기업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10차례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4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4월 예산 세계대표자대회, 5월 태국 방콕식품전시회, 6월 동유럽 순방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금산의 건강식품 업체들이 카자흐스탄, 헝가리 등으로부터 각각 2년 50만 달러, 5년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는 올해 해외사무소 운영, 해외시장개척단 가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국내외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충남도의 수출액은 전국 3위,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도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는 도내 기업 전체 수출액에 비하면 크지 않지만,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판로를 찾고, 시장 확대 교두보까지 확보한 점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