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북구·사하구·기장군에 설치
총사업비 41억원 투입 예정
총사업비 41억원 투입 예정
부산시청 전경.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와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만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지금까지 55곳의 들락날락이 개관했고 45곳은 조성 중이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4곳을 포함하면 총 104곳으로 늘어난다.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 1000㎡ 이상 1곳 ▲중형 330㎡ 이상 3곳 등 총 4곳을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동구 ▲북구 ▲사하구 ▲기장군 각 1곳이다.
시는 지난 6~7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지 공모를 신청받았으며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구축과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북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사회기반시설(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천도서관을 어린이복합문화공간과 함께 미래교육센터로 조성한다.
사하구는 15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시설이 낡은 당리 작은 도서관을 과학특화 체험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진 미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장군은 일광도서관을 디지털 학습공간과 함께 별 테마 체험관을 특화콘텐츠로 조성해 별 관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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