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성과 발표

입력 2024-08-19 10:47: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도성훈 교육감, 학생들의 열정에 격려 보내


지난 17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생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식 참석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지난 17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생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과정 수료식 참석 모습. 사진제공|인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24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 심화 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세계로배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학생 주도형 국제교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에는 몽골 국립대학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한-몽 학생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했다.

올해 7월에는 전국 최초로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 고위급 정치 포럼(HLPF) 사이드 이벤트 포럼에 참여해 세계 빈곤 퇴치에 대한 논의를 이끌며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지난 4개월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학습 과정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국제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을 발표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다양한 문제들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해결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이 UN까지 직접 가서 실제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는 대한민국에 과거와는 다른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공부한다면 더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