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건강미 뽐낸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 성료

입력 2024-10-29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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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 미시즈·시니어들 아름다움 선봬
중견 배우 나문희, 콘텐츠파크 홍보모델 선정
중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콘텐츠파크)

중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콘텐츠파크)

중년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28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는 미시즈·시니어들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누구나 자신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대회다.

행사를 주최한 콘텐츠파크 이우룡 대회장은 “시니어 산업의 저변확대와 대회에 참가하는 미시즈·시니어들이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자신을 위한 주인공을 되는 삶이 되고자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 귀한 시간을 내어 발걸음 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개회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와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소속 낸시랭이 사회를 맡았으며 모델,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중견 배우 나문희가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홍보모델을 맡았으며 감사패 수상과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성현 조이뉴스24, 아이뉴스24 부울경취재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4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는 오늘을 시작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발전되고 멋진 모습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대회에 처음 출전한 모델들이 긴장하고 실수를 하더라도 응원의 박수로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힘 서지영 국회의원(동래구)은 “이 대회가 미시즈, 시니어들의 꿈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인재들이 발굴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장준영 동래구청장 역시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나이에 의해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오면서 외면과 내면의 성숙된 아름다움이 진정한 미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군가의 엄마, 며느리라는 수식어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자신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조직을 정비해 올해 첫 대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절대 공정’이라는 슬로건 하에 23명의 심사위원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서류심사와 예선 심사 등을 거쳐 올라온 본선 진출자 47명은 3개로 나눠진 각 조(1조 12명, 2조 17명, 3조 18명)에서 퍼포먼스, 자기소개, 드레스 패션쇼를 선보여 자신의 매력을 뽐냈다.

3개의 조에서 각각 ▲대상(왕관, 트로피, 100만원 상당 부상품) ▲금상(왕관, 트로피, 50만원 상당 부상품) ▲은상(왕관, 트로피, 30만원 상당 부상품) ▲협찬사상 ▲특별상(트로피)의 수상자가 나왔다. 본선 무대에 참가한 참가자들 전원에게는 인증서가 제공됐다.
콘텐츠파크가 지난 28일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서 ‘2024 수펴 TOP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상을 받은(왼쪽부터) 3조 시니어팀 장경희, 2조 전혜련, 1조 이가빈 씨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콘텐츠파크가 지난 28일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서 ‘2024 수펴 TOP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상을 받은(왼쪽부터) 3조 시니어팀 장경희, 2조 전혜련, 1조 이가빈 씨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조에서 대상을 차지한 참가번호 7번 이가빈(43, 울산)씨는 “신이 있다면 오늘은 저의 편이 되어주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면서 “기분이 너무 좋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일반적인 가정주부다. 그러나 도전했기 때문에 오늘의 영광을 차지한 것인 것만큼 누구나 준비하셔서 도전해 볼만한 무대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조에서는 참가번호 26번 전혜련(47, 부산)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렇게 대상을 받을 줄 몰랐다. 한국무용을 전공했는데 한국 춤에 뷰티 문화 플랫폼이라는 것을 접목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조는 시니어팀으로 43번 장경희(64, 울산)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 무대를 위해 올해 5월 초부터 준비해서 다양한 곳에서 경험을 쌓고 다녔다”며 “6번째 대회에 참가해 오늘 대상을 수상하게 돼서 뿌듯하다. 저같이 도전하고 싶은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시니어모델은 저의 생활 원동력이다. 무기력한 삶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활에 활기도 찾고 발랄한 삶을 살 수 있었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대회 수상자들은 향후 잡지모델,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MC, 의전, 공연무대, 라이브방송 등의 다양한 기회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제휴 업체인 드레스, 액세서리 관리 상품 업체 및 성형, 피부, 치과 메디컬 병원의 협찬과 인쇄매체와 언론보도, 화보 촬영의 온·오프라인의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콘텐츠파크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할 슈퍼 TOP 모델 선발대회는 ▲미시즈·시니어 모델 발굴 및 엔터테인먼트 활동지원, ▲시니어 모델과 뷰티 교육을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미시즈·시니어 모델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행사 기획 및 개최 ▲시니어 모델의 지역 봉사 활동과 기부 지원 행사 등을 목적으로 해 미시즈·시니어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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