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매실나무 아래 꽃향기 가득, ‘정원 속 도시’ 한 걸음 더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정원 속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금남면에 위치한 ‘상록수농원’을 농장정원 5호로 선정했다. 30일,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관계자들은 농장을 방문해 꽃잔디를 심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농장정원 탄생을 축하했다.
상록수농원은 사계절 푸른 조경수와 달콤한 매실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농장주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매실차를 대접하고 농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쉼터를 제공해왔다. 농장정원으로 새롭게 단장된 상록수농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농장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농촌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농장을 발굴하여 농장정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진 조성된 세종시 농장정원이 각 연계기관으로부터 꾸준히 관리받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일상의 안식처가 되고, 정원의 매력에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