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체부 열린관광지 2곳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입력 2024-11-04 15: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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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제3땅굴·도라전망대 무장애 관광지로 탈바꿈

파주시,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2곳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도라전망대 모습.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2곳 선정…국비 5억 원 확보. 도라전망대 모습. 사진제공ㅣ파주시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2곳의 관광지가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된 국비에 시비 6억 원을 더해 총 11억 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임산부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이 없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전국 35개 지자체의 86개 관광지가 공모에 신청한 가운데, 파주시는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과정에서 국비 지원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했다. 그 결과 파주시의 대표 디엠지(DMZ) 관광지인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2곳의 관광지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의 맞춤형 현장 자문을 거쳐 ▲제3땅굴 모노레일 교체 ▲도라전망대 무장애 관람차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난해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임진각, 마장호수, 공릉관광지에 이어 올해는 디엠지(DMZ) 관광지까지 열린관광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파주시 대표 관광지 전체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된다”고 말했다.

파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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