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민 여동생’ 클레이 모레츠 “나는 게이” 커밍아웃 [DA:할리우드]

입력 2024-11-03 2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가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클레이 모레츠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24 미국 대선 사전 투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클레이 모레츠는 “나는 여성으로서 내 몸에 대해 정부는 권리가 없으며, 내 몸에 대한 결정은 나와 내 의지만이 내려야한다고 믿는다.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위해 그 부분을 보호해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자신의 성정체성에 관해 입을 열며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LGBTQ+ 커뮤니티를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클레이 모레츠가 자신이 ‘게이’라는 점을 직접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클레이 모레츠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하기도 하다.

한편 클레이 모레츠는 영화 ‘500일의 썸머’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더 이퀄라이저’ 등에 출연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