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서 관광객 대상 ‘미리 크리스마스 런치 파티’ 제공
영주지역에서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들이 영주의 한 과수원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영주시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은 ‘가을철 결실을 맞이한 과수원에서 크리스마스 런치 파티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관광객들에게 사과와 인삼 등 지역 농특산품을 곁들인 스테이크와 와인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이닝프로젝트(대표 배지현)는 청년들의 지역창업을 지원하고 일감을 연계하여 정주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년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르팔러키친(대표 전미)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에 도전하는 넥스트로컬(서울청년의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새로운 창업아이템 발굴 지원 사업) 청년창업팀으로, 이달 중순까지 관내 일원에서 팝업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향후 서울과 지역 등지에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의 활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