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험료 90%지원해 주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입력 2024-11-14 16: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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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농지 소재 지역 농협 가입 받고 있어…포도, 자두, 복숭아 주 작물 대상

경산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권유를 위해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권유를 위해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4일 농업인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여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제도로, 작물마다 가입 시기가 다르다.

현재 경산시의 주요 재배 작물인 포도, 자두, 복숭아 등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은 11월 29일까지 해당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협에서 받고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보장 내용과 보험료 등에 대해 상담 후 가입할 것을 권장한다. 보험료는 90%가 지원되며, 농가는 자부담 10%만 납입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 변화로 기상 이변이 잦아져 재해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해주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경영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산)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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