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스포츠마케팅 두각…전지훈련 유치실적 우수

입력 2024-11-15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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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종목 12개 전국대회 개최·연인원 6만5798명 방문

목포에서 진행된 유소년 스토브리그.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에서 진행된 유소년 스토브리그. 사진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최근 전라남도 주관의 2023~2024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최종 ‘우수상’을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한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등 대규모 행사 개최 실적을 제외하고 유치인원․홍보실적․ 우수시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2023년보다 전지훈련 유치인원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시가 추진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 간 전국(장애인)체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인1종 육상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반다비체육센터를 신축했다. 또, 목포실내체육관 및 수영장, 목포국제축구센터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158개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으며, 8종목 12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연인원 6만5798명이 우리 시를 방문하게 됐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약 79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전국규모 대회,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 더욱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목포|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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