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 부식 막고 구조 안정성 강화…소래대교 변신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를 잇는 소래대교가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를 잇는 소래대교가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시흥시는 지난 22일, 2000년 개통 이후 노후화된 소래대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 대규모 보수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연장 470m의 해상교량인 소래대교는 매일 약 5만 5천 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로이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강구조물 재도장, 신축이음 보수, 강연선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해풍과 염분에 취약한 해상교량의 특성상 고품질 방청 도료를 사용해 부식을 방지하고, 교량의 내구성을 강화했다.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를 잇는 소래대교가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제공|시흥시청
시 김학현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래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