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60평 집 공개…은지원 연애 언급 “연예인 만난 적은…” (살림남)

입력 2024-11-24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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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60평 집 공개…은지원 연애 언급 “연예인 만난 적은…” (살림남)

‘살림남’ MC 백지영이 방송 최초로 60평 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은지원을 집으로 초대했다. 늘 배달 음식을 먹고 최근 통풍 의심 증상까지 있다는 은지원을 위해 집밥을 대접하기로 한 것.

이날 공개된 백지영 집 거실에는 TV 대신 책이 가득했다. 은지원은 “책들 다 장식 아니냐. 박서진과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은지원을 위한 영양 집밥을 뚝딱 만들어내며, 은지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하며, 백지영은 “여자가 차려준 밥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돌싱 12년 차인 은지원은 한참을 고민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 있는 여자와의 재혼도 괜찮다며 “다 큰 예쁜 아이가 있다고 하면, 내 자식처럼 똑같이 키울 수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은지원은 “여기서 더 늦어져 버리면 그때는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실버타운 가야지”라며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 횟수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이혼 후에도 연애를 했는데 연애 기간은 보통 3~4년이다. 한 번도 연예인을 만난 적은 없다. 되게 폐쇄적으로 살았다. 돌아다니지를 않으니까”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어머니는 어떤 며느리를 원하냐’는 질문에 “자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고 보는 것 같다. 아들을 두고 떠나는 시기가 오면 엄마가 못 챙겨줄 거라는 마음에 그런 사람을 바라는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살림남 출연자로 추천하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백지영은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의 근황을 물었고, 은지원은 “원양어선 탔다는 얘기도 있다. 서진이 아버지처럼 면허를 땄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또 김재덕에 대해선 “다 정리하고 부산에 내려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김재덕을 ‘살림남’에 섭외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백지영은 “나는 마동석이 나왔으면 좋겠다. 동석이 오빠의 소년 같은 면과 허당기를 보고 싶다. 그리고 아내 예정화와의 티키타카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어떻게든 시청률 7% 만들어보자”며 열의를 다졌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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