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주거 안정 위한 지원 강화

인천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2차 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오는 2025년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7,769명의 청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 안정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지원 기간이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돼 청년들에게 더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차 사업 기간에 신청해 선정된 대상자들도 소급 적용을 통해 동일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은 ‘복지로’(19세부터 34세)와 ‘인천 청년 포털’(35세부터 39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청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월세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