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계시말씀과 선행으로 ‘사랑과 축복의 해’ 의미 실현할 것”

입력 2025-01-16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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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주교회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 열어
지난해 이룬 ‘11만 수료’ 업적, 올해도 더 큰 성장 다짐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월절 예배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연례 주요 행사로 전국 12지파장, 교회담임, 24중진, 자문·장년·부녀·청년회장 등 주요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난 한 해의 사역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기원 총회 총무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특별 영상 시청과 성창호 부산야고보지파장의 기도에 이어 이만희 총회장의 설교와 전도 성과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설교 말씀에서 “오늘날의 유월절은 모세 때의 유월절이 아니다. 애굽 사람들은 유월절 날 재앙을 받지 않기 위해 양의 피로 표를 함으로 살 수 있었다”면서 “오늘날은 계시록 말씀이 재앙을 피해 가는 표가 된다. 오늘날은 계시록의 실체를 밝히 알려주는 때다. 천국을 소원한다면 계시록을 확인하고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사람이 천국에 가기 위해 신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의 길은 좁고 협착하다. 말씀을 바로 알고 길이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계시록 성취 시대인 오늘날 스스로 계시록을 통달했는지 가감했는지 돌아보고, 통달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시록을 전장을 본 사람이 책의 실체를 증거할 자격이 있다. 실체가 나타날 때 보고 믿으라고 증거할 때 믿고 지키는 사람에게는 재앙이 넘어갈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계시록 성취 때는 책을 펴놓고 심판을 한다. 그러니 나는 성경이 말하는 누구인가? 성경대로 창조되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구약의 예언은 예수님이 나타남으로 다 이루어졌으며 재림의 역사 신약도 다 이루면 끝나는 것이다. 이러한 때 알고 깨달아 천국 갈 수 있는 신앙을 해야 한다”면서 “계시록은 한사람이 다 본 것이다. 다 본 사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는 것이며 그 사람에게 가서 배우고 인 맞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지난 15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유월절 기념 예배 및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해 말씀교육과 선교활동에 집중하며 국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의 대관 당일 취소로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은 국내외 수료생만 11만 1628명을 배출하며 성장세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는 요한계시록 강연을 통해 성경 교육의 중심 교회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주목받았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4일~12월 8일 이 총회장이 방문한 지역에서 말씀을 듣고자 현장을 찾은 시민이 15만 4000명을 넘었다. 또 이 총회장이 직접 강연한 말씀·전도대성회와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 역시 3000여명에 이른다.

이러한 물살은 목회자 MOU와 간판교체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한 해에만 체결된 말씀 교류 업무협약(MOU)은 326건에 달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체결된 MOU 누적 수치(767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 개신교회의 기존 간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로의 간판 교체는 지난해 79건이나 진행돼 교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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