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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인데? 성형 견적 ‘3500만 원’ 충격…“자존감 떨어져”

입력 2025-01-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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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성형외과를 방문해 수술 견적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5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 한가인이 성형 견적을 받아본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가인은 “피부과는 많이 다녔는데 성형외과는 오늘 처음이다”라며 “화면이 더 잘 안 맞는다는 말을 많이 하시니까. 왜 화면발이 더 안 받지? 제가 알기로는 광대도 있고, 턱이 있는데 볼살이 없어서인 거 같다. 그걸 이야기해 주실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병원을 찾은 한가인은 “예전에 비해 눈 쪽 피부가 처진다는 느낌을 드실 거 같다. 쌍꺼풀과 눈 위 지방 재배치를 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의사는 “수술은 본인이 불편할 때 해야 한다. 아마 지금은 필요성을 그렇게 못 느끼실 거 같다”라며 수술 비용 300만 원 대를 언급했다.

첫 번째 병원 상담을 마친 한가인은 “성형외과 오니까 마음이 작아진다. 안 다니셔야 할 거 같다.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이건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오는 건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한가인은 두 번재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눈이랑 코는 수많은 연예인을 봤지만, 이렇게 예쁘신 분은 드물다. 광대와 얼굴 윤곽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완벽한 코인데, 약간 비대칭이다. 눈은 쌍꺼풀, 눈매 교정, 눈 위 지방 재배치. 코는 비대칭 잡기 수술까지 다 해 성형 견적 2500에서 3,500만 원”이라고 수술 비용을 언급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굉장히 마음이 혹한다”라면서도 “얼굴에 차 한 대 값이 들어간다고 하니까 자존감과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 병원에서는 “광대가 있는 게 싫을 순 있지만, 그게 좋은 거다. 필요하다면 볼 지방 이식 정도만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상담을 마친 한가인은 “심경이 복잡하다. 말씀하신 대로 수술하면 훨씬 잘 나오긴 할 거다”라며 “어쨌든 언젠가 이 자연스러움이 훨씬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걸 보여드리겠다. 자연스럽게 손대지 않고 늙는 모습이 어떤지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성형은 포기하도록 하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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