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형 공원, 급경사지 등 ‘집중 점검’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해빙기와 행락철을 대비해 관내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을 맞아 공원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21일까지이고 각 공원사업소 및 군·구 공원 관리 부서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해빙기로 인한 지반 약화에 대비한 산지형 공원과 급경사지, 붕괴 우려 지역 점검, 시설물 침하 및 균열 여부 점검, 배수로 내 낙엽 제거, 피해 목 제거 및 전지작업을 통한 녹지 정비 등이 있다.

인천시 유광조 공원 조성과장은 “행락철을 앞두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