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미국 캐롤라인 대, 지역 특성화 교육 협력 MOU 체결. 사진제공 l 영덕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 협약
영덕군과 미국 캐롤라인 대학교는 지역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2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식은 김광열 군수와 김광수 캐롤라인 대 한국 총장이 참석해 두 기관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을 협약했다.
협약 분야는 △인재 양성을 위한 우수 학생 발굴 △질 높은 교육의 참여기회 제공 △캐롤라인 대 장학생 추천 및 입학 특전 등이다.
두 기관은 AI 융합 비즈니스 교육과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캐롤라인 대와의 협력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캐롤라인 대는 1년 3학기(1·5·9월) 제도 방식으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AI 융합 비즈니스 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경영학 계통의 학문과 함께 비즈니스 기반의 학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대학이다.
영덕군은 지방 소멸 위기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특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고, 이러한 목적으로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영덕 지역 돌봄 학과를 개설·운영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지역학과 설립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영덕 캠퍼스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지역 주민 역량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덕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