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김성중 부지사, 취약시설 현장 점검

입력 2025-03-13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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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부지사, “철저한 대비 및 대응체계 구축” 당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3일 수원지역 옹벽과 오산 건설현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3일 수원지역 옹벽과 오산 건설현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3일 수원지역 옹벽과 오산 건설현장 등 해빙기 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4월 2일까지 해빙기를 맞아 옹벽·석축, 공사현장, 사면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주요 시설물 3,967개소 중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을 직접 점검하게 됐다.

김성중 부지사는 먼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택가 인근의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관 보강토 옹벽을 찾아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균열 발생 및 변형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해빙기 취약시설인 제2종 시설물의 기준은 높이 5m 이상, 연장 100m 이상이며, 이곳 옹벽은 최대 높이 11.5m, 연장 131.5m에 달한다.

이후 오산시 양산2구역 공동주택 신축공사장을 방문해 공사장 인접 절토사면, 사고 우려가 있는 임시시설 및 공사장 구조물의 안정성을 집중 점검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대지면적 8만9,550㎡, 연면적 26만8,418㎡ 규모의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으로, 현재 터파기와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성중 부지사는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취약 시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현장의 세심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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