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사고 예방 마음가짐 유도, 터널 사고 제로 목표 도전
올해10월까지, 운전자 사고예방 인식 유도
챌린지형 방송프로그램 제작, 송출
올해10월까지, 운전자 사고예방 인식 유도
챌린지형 방송프로그램 제작, 송출

윤산터널 내 차량 정체로 전방주시 태만시 추돌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전국 터널 교통사고 가운데 백양터널, 윤산터널, 황령터널 등 부산 소재 터널 3곳의 사고율이 높아 부산의 터널사고 제로화를 위해 양 기관이 나선 것.
양 기관은 부산시내 터널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올해 3~10월 챌린지 방식의 방송프로그램을 제작, 송출하고 효과를 분석해 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오전 7시~오후 8시) 하루 동안 스팟형 홍보 캠페인 송출을 비롯해 퇴근길 교통정보 프로그램인 ‘달리는 라디오’에서 터널 교통사고 예방을 다루고 각종 클로징 멘트에 부산 시내 터널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양기관은 교통사고 정보자료 공유 등 상호 간 세부 업무 범위를 정하고 방송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전자의 사고 예방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부산교통방송 본부장은 “이번 특집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내 터널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여러 터널을 관리하고 있다”면서 “부산 시민의 안전은 물론 터널 내 교통사고도 점점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