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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준비 작업 중 쓰러진 직원, 심폐소생술로 구한 부산진구 공무원

입력 2025-03-18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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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에서도 쓰러진 시민 심폐소생술
부산진구.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4월 2일 실시 예정인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선거인명부를 검토하다 쓰러진 직원을 함께 일하던 동료 공무원이 심폐소생술로 구한 일이 귀감을 사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 동료 직원을 구한 주인공은 윤 모 주무관으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투표소에서도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경 부산진구 한 동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를 검토 중이던 한 주무관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같이 검토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쓰러진 직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신고를 했으며 동시에 윤 모 주무관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1분가량 심폐소생술이 이어졌고, 쓰러졌던 직원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직원은 큰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윤 모 주무관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일전에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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