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에서도 쓰러진 시민 심폐소생술

부산진구.
위급한 상황에 동료 직원을 구한 주인공은 윤 모 주무관으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투표소에서도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경 부산진구 한 동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를 검토 중이던 한 주무관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같이 검토 작업 중이던 직원들은 쓰러진 직원의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확인하고 119구급대에 신고를 했으며 동시에 윤 모 주무관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약 1분가량 심폐소생술이 이어졌고, 쓰러졌던 직원은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직원은 큰 이상 없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윤 모 주무관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왔고 일전에 경험이 있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위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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