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대비 대규모 개발 사업장 안전 점검 완료… “안전 관리 만전”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해빙기를 맞아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면붕괴 및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개 점검반을 구성해 대지조성사업구간 1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빙기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지반이 연약해지면서 비탈면 구간의 붕괴 등으로 인접 지역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축대 등 대형구조물 상태 ▲대규모 비탈면 구조물 설치 및 배수로 정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재해 우려가 있거나 안전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인명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며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주변 피해 예방과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