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사업자 운영권 만료 즉시 수정산터널 통행료 무료화해야”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


부산 부산진구의회 최정웅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야1·2동, 개금2동)이 지난 2일 제34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권리이자 미래, 수정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한다’는 주제로 수정산터널의 조속한 통행료 무료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부산시 예산을 살펴보면, 수정산터널 민자사업에 올해에도 138억원 이상의 막대한 재정지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누적 지원금은 민간사업자의 초기 투자비 772억원을 훨씬 초과했다”고 주장하며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제도의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또한 부산시와 민간사업자 간 협상이 수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로 인해 시민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웅 의원은 또한 “민간사업자의 운영권이 만료되는 2027년 4월 즉시 수정산터널을 무료화해 시민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부산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시민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