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큰 호응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는 백운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야외 치유 프로그램 ‘빛나는 하루’는 평소 치매 환자 돌봄으로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 가족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숲 공간에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신체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명상하기, 스트레스 줄여주는 이완 스트레칭,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 레크리에이션, 미니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 치유의 숲은 다양한 자연 활동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조성된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명소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