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성황리 개최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의 관문이 될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가 27일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나이키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재정 지원했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대회는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브레이킹 K 시리즈는 연말 열리는 파이널 대회에서 누적 랭킹 포인트 상위 16명 중 최종 대표 선수를 가려내는 구조로, 이번 2차 대회 역시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시리즈 우승자와 포인트 상위권에 올라야만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어 선수들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8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일반부에는 국가대표 출신과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비보이 부문에서는 김헌우(38·Wing), 김종호(32·Leon), 최정우(31·Millie), 홍성식(41·Noodle) 등이, ▲비걸 부문에서는 권성희(29·Starry), 김예리(25·Yell) 등이 참가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K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실외 무대에서 개최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회장 인근 ‘차 없는 거리’에서는 랜덤플레이댄스, K-팝 커버댄스, 그래피티 티셔츠 만들기, 낙서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특히 이번 대회는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BIC)의 첫날 공식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글로벌 스트리트댄스 축제와 연계되는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27일 오전 12시 청소년부·중등부·고등부 예선전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부 16강 경기가 본격 진행됐다(현장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이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고, 2026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라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레이킹의 대중화를 이끌고, 부천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1시 50분부터는 일반부 16강, 초등부·중등부·고등부·청소년부 본선과 일반부 8강, 4강, 3·4위전, 결승전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이날 모든 경기는 저녁 8시 50분경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