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하반기 안전보건관리 이행점검 보고회 개최…안전 강화 방침 발표

지난 10월 10일, 17일 특별관리가 필요한 제3연륙교 송도자원순환센터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 모습이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난 10월 10일, 17일 특별관리가 필요한 제3연륙교 송도자원순환센터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 모습이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보건관리 이행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9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경제청 관할 시설 59개소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시행한 점검 결과, 59개 시설 모두 정기 안전점검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잠재된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제청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의 이행 결과 및 현재 추진 중인 건설공사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점검 현황을 함께 공유했다.

아울러 경제청은 지난 10월 1일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작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회의를 개최하고, 10일과 17일엔 특별관리가 필요한 제3연륙교와 송도자원순환센터 2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했고 점검에서는 위험요소별 안전조치가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사고는 언제든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 법적 의무사항의 철저한 준수와 함께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는 기본 원칙이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보고회를 계기로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