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까지 광역 교통망·산업 협력 등 상생 발전 전략 수립 중추 역할 맡아
광역 경제권 형성과 상생 발전 정책에 동력 전망

최병용 전남도의원이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받고있다. 독자제공

최병용 전남도의원이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받고있다. 독자제공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이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핵심 기구인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전라남도는 「국토기본법」 제12조의2에 따라 최병용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최 의원은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초광역권 발전 전략 수립과 주요 정책 협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전남 초광역권계획위원회는 두 지역의 균형발전·광역교통망 구축·산업 협력 프로젝트 등을 심의·조정하는 핵심 협의체로, 향후 광역 경제권 형성 및 국책사업 유치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최병용 의원은 전남도의회에서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과 실무형 문제 해결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이번 위촉을 통해 광주·전남 상생 발전 정책에 한층 더 추진력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최병용 의원은 “광주·전남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며 “양 지역이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위촉은 광역 경제권 구축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남도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와 전남의 공동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