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국민체육센터. 사진제공=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웅천국민체육센터. 사진제공=여수시도시관리공단




내년 1월 정식 개관 앞두고 3주간 시민 대상 점검
여수시, ‘웅천 신상 수영장’ 미리 가본다
총 사업비 106억 원 투입… 자유 수영 선착순 입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이 내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둔 웅천국민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22일부터 익년 1월 10일까지 3주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총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웅천국민체육센터(지하 1층, 지상 2층) 중 수영장(25mX4레인)을 우선 개방하여 수질, 안전 관리, 이용 동선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식 개관 운영 기준을 확정하기 위한 조치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기존 공공 체육시설과 동일하게 평일 06:00부터 20:50, 토요일 09:00부터 17:30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일권 요금체계를 적용한다.

효율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08:00~08:30, 12:00~13:00, 18:00~19:00는 이용 제한 시간으로 지정해 운영 안정성과 수질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용

대상은 여수 시민(성인·청소년)이며, 선착순 입장 후 2시간 동안 자유 수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병구 이사장은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 전반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웅천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외에도 다목적체육관, 샤워실,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체육시설부(☎ 061-686-8225)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