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포항스틸러스 선수.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조성욱 포항스틸러스 선수. 사진제공ㅣ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수비수 조성욱을 완전 영입하며 수비진 보강에 나섰다.

포항은 지난 시즌 임대 신분으로 팀에 합류했던 조성욱과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성욱은 지난해 3월 맞임대 형식으로 포항 유니폼을 입었으며, 12라운드 동해안더비에서 첫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해야 했다.

긴 재활 과정을 거친 조성욱은 새 시즌을 앞두고 다시 포항에서 도전에 나선다. 188cm, 8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그는 제공권 장악과 박스 안 수비에 강점을 지닌 수비수로, 적극적인 몸싸움과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포항은 조성욱의 완전 영입을 통해 수비진 운용의 폭을 넓히고 시즌 운영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욱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단과 구단 직원들까지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함께했다”며 “다시 한 번 이 팀과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첫 선발 경기에서 가득 찬 원정석을 보며 큰 울림을 받았다. 팬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올 시즌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