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일반구청 개청이라는 행정체계 대전환을 불과 2주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막바지 개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화성특례시 구청체제 개편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4개 일반구청 개청이라는 행정체계 대전환을 불과 2주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막바지 개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화성특례시 구청체제 개편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4개 일반구청 개청이라는 행정체계 대전환을 불과 2주 앞두고 화성특례시가 막바지 개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2월 초 4개 일반구청을 동시에 개청하며, 시민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만세구청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 마련되며 ▲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새솔동을 관할한다.

효행구청은 화성시 봉담읍 최루백로 165에 위치하며 ▲봉담읍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을 담당한다.

병점구청은 기존 동부출장소에 설치돼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화산동을 관할하며, 동탄구청은 기존 동탄출장소에 설치돼 동탄1동부터 동탄9동까지를 소관한다.

시는 2010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4개 일반구 동시 설치 승인을 받았다. 이후 청사 운영, 조직 구성, 인력 배치, 행정시스템 구축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개청 준비에 매진해 왔다.

특히 시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개청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청일 약 2주 전인 지난 16일, 1,600여 명이 이동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 4개 구청장과 주무과장이 참석한 차담회를 열고, 대규모 인사와 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인사 이동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구청 운영 절차, 개청 전 준비 사항, 시민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개청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다만 구청 개청을 위한 행정시스템 데이터 전환 작업으로 인해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정부24 등 정부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시는 사전 안내와 대체 민원 처리 방안을 적극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청 개청을 기념하는 개청식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만세구청 개청식은 2월 2일 오전 10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또 병점구청은 2월 5일 오전 10시, 동탄구청은 2월 5일 오후 4시, 효행구청은 2월 6일 오전 10시에 각각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시는 구청 설치를 통해 생활권 내 행정 처리가 가능해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와 권역별 맞춤 정책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4개 구청 개청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행정체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마지막까지 책임감을 갖고 점검해 단 한 명의 시민도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