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옥전마을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구들짱 민생 대장정’ 2차 좌담회를 추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벌교 옥전마을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구들짱 민생 대장정’ 2차 좌담회를 추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12개 읍면 325개 마을 현장 소통
가로등 보수부터 방송 수신기 정비까지 생활 불편 즉각 해결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 12일, 2026년 새해 첫 결재로 대규모 개발사업이 아닌 ‘구들짱 민생 대장정’을 채택하며, 군민과의 소통을 올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구들짱’은 ▲구석구석 찾아가는 현장 행정 ▲들어주고 공감하는 소통 행정 ▲짱짱하게 해결하는 책임 행정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쉽게 식지 않는 구들장처럼 군민의 삶에 오래 남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군은 지난 1월 5일부터 23일까지 12개 읍면 32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돌며 1차 마을 좌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생활과 밀접한 건의 사항 약 1480건을 쏟아내듯 접수했다.

이 중 복내면 용반마을 가로등 보수, 회천면 삼장마을 하천 가드레일 설치, 노동면 광화마을 방송 수신기 정비 등 399건의 시급한 민원을 즉시 처리했다. 아울러 757건은 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나머지는 중장기 과제로 철저히 관리한다.

특히 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2차 마을 좌담회를 열고, 1차 때 접수한 건의 사항의 처리 결과와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행정’으로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마을에서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굳건히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