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광양시

광양매화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광양시



제25회 광양매화축제서 엄재권 화백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광양시

제25회 광양매화축제서 엄재권 화백 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광양시



25회 매화축제서 엄재권 화백 민화 특별전 개최
국빈 선물 ‘기린도’ 작가 초청…‘매화 향기, 민화에 피다’ 특별전 개막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25회 광양매화축제를 자연과 예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복합문화축제로 화려하게 격상시킨다.

광양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광양매화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효천 엄재권 화백의 민화 특별전 ‘매화 향기, 민화에 피다’를 전격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전달한 국빈 선물 민화 ‘기린도’를 제작한 엄 화백의 주요 작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 작품 대부분은 생생한 진품으로 꽉 채워 구성하며, 국빈 선물로 전달한 ‘기린도’는 아트프린트 형태로 특별히 선보인다.

전시는 ‘매화 향기에 실어 보내는 민화의 봄’을 주제로 탐매, 심매, 향매 등 3개 테마로 알차게 구성한다.

‘탐매’에서는 십장생도 병풍 등 민화의 역사적 의미를 집중 조명하고, ‘심매’에서는 매화와 자연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생생히 보여준다. ‘향매’에서는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과 함께 저서 ‘우리 곁의 민화’를 소개한다.

(사)한국민화협회가 지정한 ‘민화전통문화재 2호’인 엄 화백은 전통 민화의 우수성을 굳건히 계승하며 예술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빛낸 거장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엄재권 화백의 특별전은 광양 매화를 전통 민화와 연계해 축제의 문화적 의미를 확장하는 자리”라며 “광양매화축제가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예술을 선보이는 문화관광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