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혁신 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41개 팀이 제안한 40건의 혁신 시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I 영암군

영암군이 13일 군청에서 ‘혁신 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41개 팀이 제안한 40건의 혁신 시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I 영암군




‘영암군 녹서’ 질문을 군정 과제로 구체화… 신규 사업부터 기존 업무 개선까지
3년 연속 혁신 우수 지자체 저력 바탕, AI 도로 탐지·민원 수수료 감면 등 추진
전남 영암군이 군민의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혁신 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화 단계에 돌입했다.

영암군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41개 팀이 제안한 40건의 혁신 시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군이 발행한 ‘영암군 녹서’에 수렴된 군민들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군정 과제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민생 밀착형 ‘영암형 정책’ 쏟아져… 행정 효율과 복지 동시 공략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신규 사업 발굴을 넘어, 기존 업무의 확장과 추진 방식의 혁신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책들이 제안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시책으로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시책 다이어트를 비롯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관광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도로 파손 자동 탐지시스템 등이 논의됐다.

또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민원서류 발급 수수료 무료·감면,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농가 출연형 라이브커머스 진행, 고령화된 농촌 현실을 반영한 ▲임대 농기계 운송 서비스 등 민생과 직결된 혁신안들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실행 가능성 중심 신속 추진… ‘혁신 3년 연속 우수’ 명성 잇는다

영암군은 이날 공유된 시책 중 즉시 실행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보완 과정을 거쳐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영암형 혁신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군은 발굴된 시책들을 대상으로 혁신 우수사례를 정기적으로 평가·선정함으로써 정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는 “영암군은 꾸준한 혁신 사례 발굴을 통해 행정안전부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저력이 있다”며, “올해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책들을 차질 없이 실행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