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거 비용만 최대 12배… 바다 들어가기 전 해변 수거가 ‘최선’
시민 91.6% “쓰레기 되가져가겠다” 높은 실천 의지 확인
부산 넘어 경남 5개 지역으로 캠페인 확대… 지속적 인식 개선 주력
시민 91.6% “쓰레기 되가져가겠다” 높은 실천 의지 확인
부산 넘어 경남 5개 지역으로 캠페인 확대… 지속적 인식 개선 주력

지난 5일 광안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연간 450만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 광안리 해변이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2030 세대와 외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주말이 지난 해변 곳곳에는 일회용품과 해양 쓰레기가 방치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지부장 이영노)는 지난 5일 오후 3시, 광안리 삼익비치 수변공원부터 민락해변공원까지 이어지는 백사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쓰레기의 양은 상당했다. 일회용 컵, 빨대, 비닐봉지, 음식물 용기 등이 곳곳에 널려 있었으며, 특히 상가 주변은 오염 상태가 더욱 심각했다. 해양 쓰레기는 단순히 미관을 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바다 속으로 침적될 경우 처리 비용이 육상의 12배까지 치솟기 때문에, 바다로 유입되기 전 해변에서 수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으로 꼽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해양 플라스틱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먹이사슬을 타고 인체에 유입(장기 염증 및 호흡기 질환 유발 등)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봉사단이 실시한 현장 설문조사(80여명 응답)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환경 인식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응답자의 40%가 ‘수거 인프라 확대’며 ‘교육 및 홍보 활동’은 25%, ‘단속 및 처벌 강화’ 답변이 11.6%를 차지해 사후 처벌 보다 실질적인 인프라 구축과 예방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지난 5일 광안리에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만큼이나 시민들의 환경 보호 실천 의지도 높았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에 동참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1.6%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노력해 보겠다(3.3%)’는 답변을 포함하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창원에서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 김지현(34·가명)씨는 “해양 정화 캠페인은 처음 접해본다”며 “쓰레기가 결국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꼈고 앞으로 내 쓰레기는 반드시 직접 가져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영노 지부장은 “해양 쓰레기 문제는 정쟁이나 논쟁이 아닌 우리 생존의 문제”라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며 ‘버리지 않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이번 활동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부산을 넘어 경남 5개 지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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